조달청 공사라서 기초금액을 입찰공고 후 나중에 별도 발표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.
추정가격이 1,056,982,000 원이라면 추정가격 십억이상 공사로서 기초금액의
2배수 실적평가를 하는 것이나 투찰율이 86.745% 라는 것은 이해가 가겠습니다.

그런데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
기초금액이 추정가격보다 낮은 금액이라는 것..기초금액을 산출하는데 있어서
일 이천만원도 아니고 그렇게 낮은 금액으로 책정될 수 있느냐 이것이죠.
추정가격에 부가세를 더한 금액이 1,162,680,200 일때 발표된 기초금액 886,795,000 과의 차액이
275,885,200 원 이나 됩니다. 그렇다면 발표된 기초금액을 기준으로 추정가격은 다시
발표되는 것이 아닐까 했는데 그게 아닌것은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.
즉 투찰율은 그대로 86.745%로 하고 기초금액은 아주 낮게 책정되고..
따로 그 부분을 꼼꼼하게 생각지 못해서 그만 기초금액만 보고 87.745%로 투찰한 입찰자들
많을 것 같네요.(개찰결과 그래프를 보니 확연히 드러나네요)
사전에 숙지못한 입찰자의 책임도 크지만 적어도 기초금액이 추정가격보다 그렇게 낮은금액이라면 사전에 투찰율 정도는 기초금액 발표시 알려줘야 하는게 아닌가..하는 바램을
가져봅니다..